요즘 코로나 19가 다시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 전 2번째 확진으로 고생했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2024 코로나 19 재유행 증상, 확진 후기, 격리 기간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코로나 19 재유행 증상
코로나 19 증상 – 1일차
처음에는 목이 살짝 칼칼한 느낌이라 운동을 무리했나 싶었답니다. 의무는 아니지만 일상생활 중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고 단순한 목 감기인 줄 알았어요. 푹 쉬면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코로나 19 증상 – 2일차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날보다 목이 더 붓고 아픈 느낌이었어요. 다른 증상은 없어서 출근을 했답니다. 출근 후에 열이 오르더니 머리-어깨로 심한 근육통이 왔어요. 인근 약국에서 코로나 19 자가키트를 구입해서 검사해봤는데 희미하게 두 줄이 보였어요. 점심시간 후 이비인후과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열이 38도까지 올랐고 열도 심했답니다. 코로나 19 확진을 위해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어요.
-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15,000원
병원에서는 신속항원검사 여부에 따라서 약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환자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해주는 정도인 것 같았어요. 저는 방문 당시에는 열과 근육통이 심해서 해열제(근육주사)와 다음과 같은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코로나 19 증상 – 3일차
해열제와 근육통 약을 복용한 후 몸 상태는 괜찮아졌지만, 기침과 콧물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점도가 낮은 콧물이 흐르며, 마른 기침 증상이 있었는데요. 특히 밤에 기침이 심해 잠들기 어려웠습니다. 처음 병원에 방문했을 때 항생제와 타이레놀을 처방 받아 기침약은 따로 없어서 집에 있는 약을 복용했어요. 마른 기침을 많이하다보니 목소리가 많이 잠기고 잘 나오지 않아 일상대화 시 불편했습니다.
코로나 19 증상 – 4일차
고열, 근육통 등의 증상은 거의 호전되었고 마른 기침으로 목이 잠기는 증상만 남았어요. 4일차부터는 일상생활 복귀했답니다.
코로나 19 격리 기간
현재 코로나 19는 감염병 등급 4급입니다. 감염병은 신고 시기, 격리 기간에 따라 1급에서 4급으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감염병 4급은 독감, 수족구병, 급성호흡기감염증과 같은 종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4급 감염병인 코로나 19는 격리 의무는 없으며, 방역 당국에서는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자체적으로 격리를 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증상이 의심된다면 병원 진료 후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호전된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을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격리 기간은 없기 때문에 사업장 출근, 학교 근무 등과 관련된 별도의 지침은 없습니다. 즉, 회사, 단체, 조직에 따른 결근 등의 인정 여부는 학교나 회사 측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 확진 후기
지금은 코로나 19 확진 되지 않은 사람이 드물죠. 1-2차례 감기처럼 겪은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일반 감기 증상과는 달리 인후통, 근육통, 고열이 난다면 코로나 19를 의심해봐야할 것 같아요. 증상은 비슷하지만 경증은 사람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으니 최대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서 걸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한 의무 격리는 해제된 상태며, 코로나 19 진단 검사 또한 비급여 이기 때문에 스스로 몸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일반 약국에서 자가키트도 구하기 힘든 곳이 있다고 해요. 저도 자가키트 검사를 위해 근처 약국을 방문했는데 마침 자가키트 10개가 들어왔을 때라고 하시더라고요.
지금까지 코로나 19 재유행 증상, 확진 후기를 공유해드렸는데요. 위 내용 참고하셔서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신 분이라면 자가키트 꼭 해보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셔서 빠른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